[광양=환경일보]임묵 기자 =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청년단체 둥지회(회장 차석주)에서는 지난 6월 25일 백운산 동곡 계곡 주변으로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회원 24명이 참여해 옥룡면 동동마을 입구에서부터 논실까지 6.5 km구간 하천 주변의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청결활동은 둥지회 회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이번 환경정비로 지역의 이미지 향상과 백운산 동곡계곡을 찾은 방문객이 증가되어 주민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석주 둥지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의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곡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가져온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등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깨끗한 하천을 가꾸어 가는데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둥지회’는 옥룡면 동곡리에 거주하는 청년단체로 1996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관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에게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지역의 자연정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봉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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