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화재 등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유통인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여 재난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상반기 회의를 6.16(금) 개최했다.

공사에서는 지난해 재난안전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 후 올해 2년째를 맞아 재난안전관리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청과 및 건해 유통인 대표와 송파소방서 예방과장 등의 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하여 기존 13명에서 15명의 위원으로 확대 구성하였다.

위원회 역할은 평상시에는 재난안전 관련 위험요소 및 시설물 안전관리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공사에서 추진하는 화재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화재 등 사고발생 시에는 사고 수습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유통인의 피해복구 활동 참여 등을 논의 하게 된다.

김승호 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공사에서는 법정점검이상의 점검을 시행하여 문제점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찾아 조치하고, 위반 시 유통인에 행정처분을 가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유통인의 안전에 대한 의식전환이 중요하므로 교육 및 계도를 강화하여 화재없는 안전한 가락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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