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017년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017년 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640여개 직업 종사자 약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직업별 ▷수행 업무 ▷필요 능력 ▷가치관 ▷지식 ▷성격 ▷업무환경 ▷흥미▷업무활동 등을 조사한다.

2001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재직자 조사 결과는 진로선택, 직업상담, 경력개발, 직업훈련 등 고용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조사 결과를 분석한 직업별 ▷직무내용 ▷학력‧자격‧훈련‧연봉 ▷전망 등의 자료는 진로고민을 하는 청소년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직업‧진로]에 공개된다.

올해는 2016년 새로 개발된 일반업무활동(GWA) 유형에 대해 첫 조사가 이뤄져 기존보다 발전된 직업‧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정보원 박상현 연구위원은 “효과적인 고용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업별로 정확한 직무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믿고 쓸 수 있는 자료를 모을 수 있게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응답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응답한 자료들에 포함된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국가 고용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와 학술연구 목적으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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