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8일 상임이사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13일까지 15일간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하기로 27일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원추천위는 지원서 접수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개발공사 사장에게 복수 추천한다.

개발공사의 이번 상임이사 공모는 공공 임대주택 건설 및 택지개발 사업, 골재사업 등 공공 이익 실현을 위한 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개발공사는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발총괄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상임이사 지원 자격은 지방공기업법 및 공사 정관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상장법인의 임원으로 개발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상장법인이외 외부감사대상법인의 임원으로 개발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투자기관에서 개발분야에서 임원으로 2년 이상 또는 2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무원 4급상당 이상으로 개발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모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개발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내·외 대학 전임교수로 개발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로 제시돼 있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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