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왕성해진 피지 분비로 인해 넓어진 모공과 얼굴 곳곳에 난 트러블은 피부 메이크업 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많은 여성들이 최대한 가볍고 보송보송한 피부 연출을 하고 싶어한다. 일명 팩트라고 불리는 프레스드 파우더 타입의 제품은 피부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유분을 잡아주고 피부 톤을 정돈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건성 피부를 가진 이들은 파우더 팩트에 손이 쉽게 가질 않는다. 피부 특성 상 수분이 부족하고 각질로 인해 화장이 들뜨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파우더를 피부에 얹게 되면 피부가 더 건조하고 푸석푸석해 보이기 쉬워 팩트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반면 지성 피부의 경우, 유분으로 인한 피부의 번들거림을 잡기 위해 파우더 팩트를 자주 사용하지만 간혹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해 되려 피부 모공을 막고 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도자기같이 매끄럽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하려면 파우더 팩트를 어떻게 그리고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까?

우선 과거에는 내장된 퍼프로 피부에 톡톡 두드려 사용하는 경우가 흔했지만, 트렌드가 바뀜에 따라 퍼프보다 브러쉬로 가볍게 피부를 쓸어주는 방법을 많이들 선호하고 있다. 같은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 따라 피부 표현이 달라 보인다.

퍼프 사용 시에는 양 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량만 찍어 살살 두드리며 바르며 밀착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브러쉬 사용 시에는 면적이 비교적 넓은 팬 브러쉬를 사용하여 쓸어주듯 피부를 덮는 것이 커버력을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팩트는 파우더 입자가 미세하고 고울수록 들뜨지 않고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을 가능하게 하므로 어떤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연스럽게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시킬 수 있는지 그 여부가 결정된다.

‘RS 비비 팩트’는 뭉치지 않는 다공성 구조의 미세 입자 파우더로 번들거림을 빠르게 잡아주고 피부가 들뜨지 않게 커버해주는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에몰리언트 성분으로 코팅된 투명 파우더가 피부에 닿았을 때,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얇고 가벼운 발림성과 밀착력으로 매끈하고 고른 피부 톤이 연출 가능하다. RS 비비 팩트는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특히 건성피부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준 뒤에 베이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팩트 사용 후 미스트를 뿌려 마무리해주면 촉촉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화사한 광채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시머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마지막 단계에서 브러쉬로 T존부터 시작해 얼굴 전체에 가볍게 쓸어주면 좋다.

보송보송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표현해 산뜻하게 여름을 보내길 원하는 이들에게 파우더 팩트가 그 해답을 줄 것이다. 두껍고 진한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팩트를 사용해 가볍고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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