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2016년도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도매인 1,311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하였다.

거래실적, 재정건전성, 신뢰성, 고객만족 4개 지표 점수를 합산한 후, 과일, 채소, 특수품목 부류별 순위 평가 및 A~E등급 평가를 실시하였다. 금년 종합평가부터 시설현대화사업 중도매인 점포 배정 군 평가기준 가점과 연계하기 위하여 부류별로 구분 평가 후 부류별 동일 비중으로 A~E등급을 나누었다.

등급별 평균점수는 A등급 79.5점, B등급 69.7점, C등급 59.2점, D등급 51.0점, E등급 38.9점이며 전체 평균점수는 59.6점으로 A, B, C 등급 평균점수는 전년대비 1.5~2% 하락하였고, E등급 평균점수는 전년대비 9% 상승하였다.

종합평가 결과, A, B 상위등급 비중이 가장 높은 법인은 농협(공)으로 중도매인 영업관리 수준이 우수하였고, D, E 하위등급 비중이 가장 높은 법인은 동화청과㈜로 중도매인 관리업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매인 1인당 월평균 거래금액은 261,789천원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하였으며, 전체 중도매인 31%가 월평균 거래금액 1~2억원 구간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법인 담보가치 대비 일평균미수금 비율은 평균 138%이며, 대아청과㈜와 농협(공)의 미수금 관리가 잘 이루어졌다.

2016년도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도매인 종합평가 부류별 최우수 중도매인은 과일부류 농협(공) 봉화(대표자 우란규), 채소부류 ㈜중앙청과 ㈜청산농산(대표자 최일욱), 특수품목 대아청과㈜ 김명진이다.

김성수 공사 유통본부장은 중도매인 종합평가 A등급자에게 중도매업 재허가 가점(4점) 및 시설현대화사업 점포 배정 군 가점(1점) 부여와 함께 종합평가 최우수 중도매인 표창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중도매인 간 선의의 경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가락시장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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