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7월7일 금요일 오전 10시반 서울·울산·포항·부산·거제 등 전국에서 모인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원 10여명이 제주도 서귀포 중문해수욕장에서 제주지역 3개 수족관에 갇혀있는 15마리의 돌고래를 바다로 방류하라고 요구하는 고래보호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퍼시픽랜드에 갇혀있는 5마리의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라고 요구하는 피켓팅을 실시했다.

현재 제주에는 퍼시픽랜드 수족관에 5마리, 마린파크에 4마리,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6마리가 각각 갇혀있다. 전국적으로는 7개 수족관에 39마리의 돌고래,흰고래가 갇혀있다.

 

<사진제공=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제주의 함덕 정주항 앞바다 가두리에 서울동물원 수족관에서 온 금등·대포 2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바다 방류를 위한 제주바다 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은 7월 말 쯤 바다로 돌려보내질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전국 수족관의 39마리 돌고래를 모두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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