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은 몰카범죄 등 각종 성범죄 대응을 위해 여성청소년.형사.생활안전 부서 합동 전담팀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전담팀은 운용중인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해 피서지 등 성범죄가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물놀이가 집중되는 오후시간 등에 거점근무, 사복순찰 등을 통해 범죄 예방·검거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이 보유한 전파.렌즈탐지형 탐색장비와, 전파관리소가 운용중인 무선주파수탐색장비가 동원됐다.

한편 제주경찰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함덕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20곳에 몰카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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