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동국제강(주)부산공장, 부산교통공사, 에어부산(주), NC서면점, ㈜테크로스 등 5개 기업과 부산금연지원센터와 함께 ‘2017년 부산시 금연선도기업’ 지정을 위한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의 금연문화를 조성코자 한다.

금연선도기업 지정사업은 부산지역 100인 이상 기업체 대상으로 사업장의 금연환경 조성과 흡연율이 가장 높은 성인(남성)의 금연서비스 접근성을 높혀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에서는 ▷금연관리자를 지정해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분리하여 기업의 근무환경을 건강하게 만들고, ▷정기적으로 직원의 금연클리닉 및 교육을 진행하는 등 금연서비스를 받기 힘든 직장인들의 금연을 돕고 금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3개월 이후 금연선도기업 현판을 교부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금연선도기업이 확대돼 흡연제로기업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며 부산시 흡연율 감소와 건강지표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연클리닉은 가까운 구‧군 보건소에서, 여성흡연자 서비스와 중증흡연자 금연치료캠프는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242-90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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