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조감도


[환경일보]송창용 기자 =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국내에서 발주된 방파제중 역대 최고 공사금액인 3,424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공사를 수주했다.

일괄입찰방식으로 해양수산부가 조달청을 통해 발주한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전면 해상에 방파제 1,300m를 신설하는 것으로 착공후 7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울산신항 남항 2단계 부두 및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정온수역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며, 이번 입찰에서 포스코건설은 항내부 해상을 항시 고요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국내최대중량인 14,200톤 규모의 ‘Double-S형케이슨’과 다양한 파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멀티 광폭 이중유수실’계획을 제안해 항만 가동율을 높인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 총 공사비 1,401억원의 동해항 3단계북방파제 축조공사 2공구, 지난해 11월 1,709억원의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에 이은 이번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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