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함께 항공편이 증가하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항공 여행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월17일(월)부터 7월21일(금)까지 5일간 국내 주요공항 5곳과 국적항공사 4개 社대상으로 항공기 운항·정비 및 공항·항행안전시설분야 내·외부 전문가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항공교통안전대책 수립 여부 확인 ▷공항비상계획에 따른 훈련 실태 ▷비상탈출로에 탈출구 안내 표식 여부 ▷풍수해 대비 안전운항 대책 수립 ▷항공기 관련 매뉴얼(비행교범 등) 최신 본 비치여부 ▷종사자 근무 및 휴식시간 적절 관리여부 ▷ 기타 항공기 정비 상태 및 공항 시설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해당 기관 등에 즉시 통보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될 수 있도록 하고, 제도개선 등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행정사항은 적극 발굴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국토교통부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항공기 사고의 잠재적 가능성을 사전에 억제하고, 항공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항공 여행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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