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조승래 의원이 영화진흥위원회 관련 토론회를 함께 개최한다. 토론회는 ‘영화진흥위원회 제역할 찾기’라는 제목으로 14일(금)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영화산업 안에서의 영진위의 역할, 그리고 독립예술영화 진흥을 위한 제언, 지속가능한 영화산업정책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 방안 등의 발제로 영진위의 역할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뤄지며 영화감독, 영화제작자, 상영관 대표, 문체부 등 영진위 관련 단체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다.

전재수 의원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올바른 운영을 위해서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영진위가 나아가야할 올바른 방향에 대한 길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승래 의원은 “이명박근혜 정부 하에서 도리어 영화인들을 억압하고 영화계 발전을 저해해온 영진위가 이제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반성과 미래에 대한 방향을 찾아가는 토론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의원은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모임’ 공동대표로 국회에서 영화와 관련된 각종 토론회와 시사회 행사 등을 주최하고 있으며 총 32명의 현역 의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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