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밀크남'이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뜨고 있다. 부드러운 인상은 물론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지닌 남자들을 이르는 말이다. 피부관리는 더이상 여자들만의 콘텐츠가 아니다. 화장품 시장에서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그루밍족이 주요 고객으로 자리잡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셜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국 남자들의 피부 좋아지는 법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한국 남성의 월간 화장품 구매 비용은 세계 1위(2014년 기준)다. 2위인 덴마크와의 격차는 4배나 달했다. 또한 국내 한 드러그 스토어 조사에 따르면 남성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연평균 40%에 달한다.

외모관리에 무심했던 남자들은 20대와 30대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된다. 더욱이 남자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지성피부가 되기 십상이다. 과도한 피지로 번들거리는 얼굴은 깔끔한 인상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그루밍족이 되는 길은 만만치 않다. 온스타일 '겟잇뷰티'와 KBS Drama '뷰티 바이블' 등 화장품의 품목별 순위부터 추천 제품까지 알려주는 방송은 물론, 관련 커뮤니티까지 활성화돼 있는 여성 화장품에 비해 남성 화장품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대다수의 남성들은 스킨과 로션만 바르는 기본파부터 에센스와 수분크림, 비비크림까지 챙겨 바르는 고수들까지 다양한 남자 피부관리 유형을 반영한 전문 브랜드는 찾기 힘들다. 대부분 여성 화장품의 세컨드 라인으로 론칭된다. 따라서 남성 화장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브랜드를 선택하면 조금 더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 남성은 인당 평균 4.5개의 화장품을 사용한다. 하지만 화장품의 세계에 입문한 입장에서는 에멀전, 토너, 에센스, 자외선 차단제, 폼 클렌저 등 종류가 워낙 많아 혼란만 가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는 남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의 스킨케어 라인을 택하면 손쉽게 셀프 피부관리가 가능하다.

보쏘드(BOSOD)의 '보쏘드 5-STEP'는 그루밍족을 겨냥한 스킨케어 라인이다. BOSOD란 Boss on demand의 약자로, 남성들의 피부관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총 5단계로 구성된 '보쏘드 5-STEP'는 피부 보호와 생기부여는 물론 수분 공급, 미백, 주름 개선 기능까지 갖췄다.  

'보쏘드 터보 부스터 스킨 데이'는 바쁜 아침 피부에 빠르게 생기를 부여한다. '보쏘드 터보 부스터 스킨 나이트'는 낮 동안 외부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보쏘드 브라이트닝 세럼'은 피부를 맑고 생기 있게 가꿔준다. '보쏘드 워터풀 로션'은 수분 공급과 피부진정 및 탄력 유지를 돕는다. '보쏘드 에너지 파워 크림'은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을 갖춘 멀티 수분 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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