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건선은 마찰을 받기 쉬운 팔다리 관절 부위를 비롯해 엉덩이와 두피 등에 붉은 반점과 같은 각질을 유발시키는 피부염 질환이다. 평범하게 감기를 앓는 것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약을 잘 못 복용한 후 전신에 작은 반점이 급속도로 번지는 경우도 있어 더욱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국내 건선 한의원 의료진이 발표한 한국인 건선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대 환자가 30.6%, 20대 환자가 29.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에서 더 흔하게 발병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현재 한국인은 학업과 직장생활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 음주 등 건선의 위험 인자라 할 수 있는 요소에 많이 노출돼 있으며, 연령대가 낮은 소아 청소년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건선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만성화 가능성이 높은 조기 초발 건선을 겪는 이들의 수가 앞으로 더욱 늘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얼굴과 몸의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주어 각종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미 건선 피부염이 발병된 경우라도 초기부터 꾸준한 관리를 해주고 치료를 해준다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유해 세균에 노출된 피부를 위해 외출 후에는 클렌징과 바디 워시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아토트로의 바디 워시 제품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로, 아토피로 인한 피부트러블, 가려움은 물론 건선 피부염으로 인한 각질과 따가움을 개선시켜줄 수 있다.

환자마다 발병되는 건선의 종류와 형태, 동반 증상은 다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가벼운 피부 트러블로 여 넘기지 말고 피부과, 병원을 방문해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하며, 클렌징 제품, 바디워시 등의 피부염 보습제를 보조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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