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해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조를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황간휴게소는 이와 함께 직원들의 먼지제거 활동 등 정화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측정기는 비교적 고객들의 이동이 많은 편의점, 수유실, 식당 등을 선정해 측정된 데이터 값을 고객들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황간(서울, 부산방향)휴게소 손재근 소장은 “최근 미세먼지 문제로 전 국민이 불안감을 갖고 외출을 하는데 황간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건강한 휴게소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했다”며 “향후에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전했다.

 황간휴게소는 보령물산(주)이 운영하며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230km에 위치해 있다. 이에   앞서 화장실 문화혁신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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