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안전운전, 충전기 관련 기초교육, 에티켓 등 안내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운전자들과 관심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21일 3차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3차 교육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서 사전등록제를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인터넷 등록) 접수 가능하고, 20일까지 300명 선착순 마감했다.

이번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은 ▲ 전기차 안전운전 ▲ 충전기 관련 기초교육 ▲ 전기차/충전기 에티켓 등이다.

또 전기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차 회사별로 카드발급 및 충전기 이용방법, 저공해차 스티커 발급 등의 내용을 안내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 중인 ‘제주EV콜센터’ 관계자가 직접 나와 자주 문의하는 내용도 안내했다.

제주도 전략산업과 강영돈 과장은 ‘제주는 전기차 선도도시로서 전기차 구입이 쉬워야 할 뿐 아니라 도민들이 전기차 운행과 관련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관련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전기차의 편리함과 경제성을 알림과 동시에 충전기 사용시의 에티켓을 지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차)5월 26일, (2차)5월 27일 2회에 걸쳐 269명 교육을 실시, 올해 하반기에 안전교육을 2회(9.22일경, 11.24일경) 더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전기차 계약은 2017년 7월 14일 기준 3005대로 올해 보급물량의 절반인 약 49%이며, 도내 개방형 충전기는 총 648기(급속 311기, 완속 337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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