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141개소 클린하우스 설치 완료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동지역 141개소 클린하우스에 오는 27일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종이류 전용 수거함은 너비 1.2m ‧ 높이 2m의 구조용 각관 및 강판 재질의 전용 수거함이다.

시는 배출 시 부피를 줄이기 위해 투입구를 좁게(25㎝) 제작하여 종이박스의 경우 자발적으로 접어서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우천 시 종이류가 비에 젖으면 일반쓰레기로 배출하여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고 있어 이번 제작․보급하는 수거함은 배출된 종이류가 비에 젖지 않도록 비가림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또한 전면부에는 올바르게 배출된 종이류 쓰레기 사진을 부착하여 배출자가 배출 방법을 쉽게 인식하여 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종이류 전용 수거함 제작‧설치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종이류 묶음 배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동지역 운영 후 보완점을 개선하여 10월까지 읍면지역에 약 230개 정도의 종이류 전용 수거함을 추가 제작‧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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