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에서 7월21일 개최

[환경일보] 대한건축학회(회장 하기주)와 한국그린빌딩협의회(회장 박진철)가 공동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열섬심포지엄’이 7월21일(금) 오후 1시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국민의 92%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의 도시는 갈수록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에너지 다소비 구조가 가속화되고, 녹지의 절대 부족과 아스팔트로 된 도로의 일사의 대량 축열, 엄청난 교통 에너지의 방출 등으로 인해 열섬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 같은 열섬현상 악화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방면에 걸친 고비용 저효율 도시가 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도시열섬저감을 위한 도시계획적 접근/송재민(서울시립대 교수) ▷건축-도시스케일 연계 도시열섬 평가 방법과 평가사례/윤성환(부산대 교수) ▷국소지역의 토지이용을 이용한 열환경 조사 방법의 검토/김상진(전주대 교수) ▷광주광역시 하계 기온 측정을 통한 도시열섬 현황 파악/전지현(광주대 연구원) ▷Air City Model(ACM)의 도시열섬저감계획 활용방안/김현수(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여름철 기온저감을 위한 찬공기 활용 방안/엄정희(계명대 교수) ▷도시열섬저감을 위한 PCM COOLROOF 시스템/박진철(중앙대 교수) ▷환경성 검토제도와 쿨시티 조성/김운수(서울연구소 박사) ▷열섬 관리를 위한 제도의 문제점과 인력양성 방안/박석봉(광주대 교수) 등이 3부로 나눠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건축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열섬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모여 열섬현상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심포지엄을 마련해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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