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꽃남’들의 시대가 찾아왔다. 올해 엄청난 화제몰이를 했던 남성 아이돌 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팩트를 사용하는 연습생의 모습이 무척 자연스러워 남성들의 화장품 사용이 대중화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실제 한국 남성들의 화장품 사용은 이미 오래전부터 증가해 2013년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한국 남성 1인당 화장품 구입에 쓰는 비용이 세계 1위이며 2위인 덴마크와 3배가 넘는 금액이 차이가 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에 전문가들은 성형하는 남자도 크게 늘었을 만큼 외모가 큰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으며, 남성들의 외모관리가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함으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성 스킨로션은 물론 눈 화장품, 파우더,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쿠션팩트 등 각종 화장품들이 남성을 위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춰 출시되면서 남성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화장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어떤 스킨로션을 많이 사용할까?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두껍고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과잉피지로 번들거림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유분기는 잡아주고 건조한 부위에는 수분감을 더해주는 남성 스킨로션을 선호한다.

멀티기능이 가능한 남성 스킨로션을 제공하는 1960NY 브랜드의 ‘1960NY 멀티 토너 포 맨’은 알래스카 빙하수가 함유되어 잦은 면도로 자극 받은 피부에 진정을 도와주고 청량감을 주어 산뜻한 피부로 가꿔주는 토너 제품이다.

3가지 식물성 보습 성분은 지저분하게 들뜬 각질을 정돈해주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보충해주어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토너 사용으로 수분 공급을 했다면 에멀전을 발라 수분 저장이 필요하다. ‘1960NY 멀티 에멀전 포 맨’은 로션과 에센스의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제품으로 스킨단계가 번거롭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산사나무 열매추출물과 아사이야자추출물 등 다양한 식물 추출물이 함유되어 보습과 영양을 부여해주고 피부 톤을 밝혀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야외 활동이 잦은 남성들은 스킨로션과 더불어 각질제거 및 마스크 시트를 사용해 피부 진정과 보습을 보충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외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자주 민감해지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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