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참가 신청 받아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제해성, 이하 국건위)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녹색건축을 적극 실현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이하 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하고 우수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녹색건축대전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서 에너지 이용 효율을 고려한 패시브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사용승인을 득한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녹색건축대전 참가신청은 7월24일부터 9월8일까지이며, 작품접수기간은 9월4일부터 9월8일까지이다. 참가자는 주거부문, 업무 및 공공부문, 상업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응모작품을 제출한다.

응모작품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결과 모범 사례로 선정된 건축물의 설계자·시공자·건축주에 대한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회, 전시회 등은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선정된 10개 작품에 대하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대상, 상금 500만원)과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최우수상 3점, 상금 각 300만원), 후원 기관장상(우수상 6점,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심화로 녹색건축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는 현실에서 이번 녹색건축대전으로 국민들과 함께 모범적인 녹색건축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녹색건축의 조기정착과 관련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및 저변 확대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 촉진 시책의 일환으로 녹색건축 발전에 기여한 녹색건축 유공자도 선정해 시상할 계획” 이라며 “그동안 녹색건축 정책, 기술 및 시장 활성화에 탁월한 성과를 낸 관계 기업·기관 및 전문가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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