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손 대대로 물려주고 싶은 100년 주택으로 설계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주택전시관을 오픈 할 예정이며, 단지를 시대가 지나도 가치가 변치 않는 '100년 주택'으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주택전시관을 오픈 할 예정이며, 단지를 시대가 지나도 가치가 변치 않는 '100년 주택'으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명 주택’이라고도 불리는 100년 주택은 리모델링이 용이하고 내구성이 우수해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주택을 뜻한다. 대림산업은 여기에 더해 최대의 실사용 면적과 최고 높이 천장고를 적용하는 등 대림산업만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컨텐츠를 집약시켜 자손 대대로 물려주고 싶은 100년 주택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우선 대림산업은 가변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에 공을 들였다. 리모델링이 쉽지 않은 벽식구조의 일반아파트와 달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기둥식구조로 설계돼,  4개 기둥과 수직배관이 지나가는 PD공간, 대피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자유롭게 변경, 연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니즈와 라이프스타일, 가치, 취향별로 단독주택처럼 원하는 대로 구조의 변경과 연출을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아파트 대비 60cm에서 최대 1m까지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일반 주상복합보다 높은 79%의 전용률로 설계하고 3면 발코니까지 적용해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와 비교할 수 없는 실사용 면적을 제공해 효율이 극대화된 주거 가치를 선사한다.

특히 기둥식구조는 콘크리트의 두께가 두꺼워져 층간 소음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노후 배관 등의 설비 교체 역시 벽식구조 건물보다 용이해, 향후 입주민들의 아파트 유지관리가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초고층 내진전문 구조설계사(MKA)의 컨설팅을 받은 설계도 이 단지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미국강진지역의 초고층 건물 대비 동등 이상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진도 9.0(규모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안전하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층간 소음 저감시스템을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기청정시스템, 에너지절약시스템, 우수재활용시스템 등도 적용돼 주거의 품격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우리 단지를 오랫동안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대림산업의 모든 설계노하우를 집약시켰다”며 “이 단지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서울숲 및 한강과 인접한 만큼 조망권 극대화를 위한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 하기 위해 3면으로 창을 내는 270도 파노라마 평면과 중간 창문 프레임을 없앤 대림산업만의 '아트프레임' 설계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단지는 거실과 주방, 욕실 등 집안 곳곳에서 4계절 내내 변화하는 서울숲과 한강의 풍광을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이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층까지는 기존의 주상복합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그린발코니를 선보여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천장 높이는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m~3.3m로 설계해 한층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하도록 계획됐다.

특히 각 동 29층에 마련된 ‘클라우드 클럽’에서도 탁 트인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데, 클라우드 클럽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시설과 가족모임과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연회홀,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호텔로비와 같은 Drop-off Zone을 통해 로비에 들어서면 웰컴데스크에서 방문자를 확인하며, 방문자 전용 엘리베이터도 따로 마련해 입주민과의 동선을 분리했다. 이외에도 단지는 고급차량을 위한 광폭주차공간(2.5mX5.1m)을 적용하고, 12인승 익스플로러밴 전용주차구역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 업무, 판매, 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주거 2개 동과 Art Center를 비롯해 트렌디한 브랜드로 구성될 리테일 replace, 프라임 오피스 공간 D Tower 등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부분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을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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