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는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행사에서 제주도의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 비전을 홍보했다.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최초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인정 엑스포인 ‘2017 아스타나 엑스포’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관에서는 ‘미래 에너지로 여는 스마트 라이프’를 주제로 청정에너지원 및 ICT 기반 에너지 솔루션의 첨단기술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에너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 비전이 한국의 미래에너지 비전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한국관 2층에는 제주 관광을 홍보하는 홍보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대한민국의 미래에너지 허브로서 관광객 및 투자 유망지역으로서의 제주도를 전세계인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오늘(19일)은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로 공식 지정되어 지난18일에는 전야제, 이날 한국의 날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제주도에서는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전야제 및 공식행사에 참가하여 카자흐스탄 및 전세계인들에게 제주도를 소개했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중앙아시아 등 전세계에 제주의 비전 및 청정자연, 관광 등을 알리는 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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