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등포동 복지서비스 지도 제작

영등포구가 영등포동의 복지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네방네’ 마을복지지도를 제작하고 필요한 주민들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영등포동의 복지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네방네’ 마을복지지도를 제작하고 필요한 주민들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동 동네방네 복지자원지도는 흩어져 있는 복지 자원 서비스를 영등포동 1가부터 8가까지, 10개 분야별(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노숙인, 교육‧문화, 백세카드, 나눔가게, 다둥이 행복카드, 꿈나무 카드)로 체계적으로 분류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은 지도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 지역에 낯선 전입주민, 다문화 가정 주민들이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등포동주민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한일)가 손잡고 제작에 나선 것이다.

지도 안에는 주요 복지시설의 위치, 사진, 소개를 비롯해 시설명, 시설주소, 시설유형 등의 이용방법과 서비스를 세부적으로 정리해 주민들이 구체적인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복지 참여업체인 백세카드(65세 이상에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 나눔가게, 다둥이 행복카드, 꿈나무 카드(결식학생에 제공되는 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에 대한 위치와 서비스에 대한 내용들도 함께 수록했다.

뿐만 아니라, CCTV, 제설함, 대피소, 클린하우스 등 주민 안전과 편의에 직결되는 시설 또한 표시해 주민 생활 활용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영등포동은 복지자원지도 1천권을 제작했으며, 지역주민, 사회복지기관, 지역업체 및 단체 등에 배부해 동네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복지자원지도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며,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할 것이니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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