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 쓰레기불법투기 야간단속 활동 가져

[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상섭)는 지난 19일, 오후 9시 중앙동 관내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옥봉자율방범대, 시민수사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4명씩 조별 편성하여 사전예고 없이 쓰레기 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번 야간단속 활동은 날로 증가하는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여름철 심한 악취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여름휴가철을 맞아 진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진주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중앙동 전역에서 전격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단속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27건을 적발하고 내용물 등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 22건에 대해서는 계도조치 하였으며 또 불법투기가 의심되는 5건에 대해서는 확인 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강진환 옥봉 자율방범대장은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주민들이 많아 같이 살고 있는 지역 주민으로써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말하고 “앞으로 깨끗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쓰레기불법투기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한 행위자는 증거물을 확보하여 진주시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하는 불법투기가 근절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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