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각계 전문가 17명으로 ‘광명시투자유치위원회’ 구성

[광명=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21일 광명동굴 및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광명시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민간자본 유치에 나섰다.

광명시투자유치위원회는 투자·금융, 도시계획, 관광산업 등 각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광명동굴과 주변 복합관광단지(55만7천535㎡·17만평)를 지속가능한 국제적 문화관광지로 조성하는 개발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광명시는 이날 투자유치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위원회의 활동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투자유치추진단’ 발족식도 가졌다.

투자유치위원회와 투자유치추진단은 앞으로 광명동굴 민간 운영을 위한 사업별 타당성을 검토하고 SPC 설립 방안과 방법을 마련한 후, 민간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 검토해 민관컨소시엄 모집공고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민관컨소시엄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1조원 규모의 쇼핑·물류특구로 성장한 KTX광명역세권 및 제2의 판교가 될 첨단산업단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한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준비해 왔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및 주변 복합관광단지를 민간투자자와 함께 광명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세계적인 국민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광명시는 앞서 지난 4일 광명동굴 민관컨소시엄 구성과 광명동굴 주변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관광·투자 설명회’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건설·개발·금융 등 투자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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