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간 일정,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가져

[의왕=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의왕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이 지난 22일 13일간의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노스리틀락시로 출발했다.

의왕시와 미국 노스리틀락시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17회 걸쳐 홈스테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여름방학마다 격년제로 서로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매년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의왕시 홈스테이 교류단은 관내 중·고등학생 9명으로 구성됐으며, 디스커버리 박물관, 클린턴 도서관, 아칸소주 주청사 및 의사당 등 주요 관광지와 시설들을 견학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여하게 된 우성고 최환기 학생 등 9명은 “의왕시 청소년을 대표해서 가는 만큼 우리나라와 우리시의 좋은 모습을 잘 알리고, 또한 새로운 것을 많이 보고 배워 오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값진 경험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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