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4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과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총 60억원을 특별출연 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약 7,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른 금융지원 대상 기업은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 청년창업 기업 및 기술력 우수기업 등이다.

대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 KEB하나은행의 출연금으로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에게 보증비율 100%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료 0.2%를 지원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은 KEB하나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각각 보증료 0.2%를 3년간 지원하여 총 0.4%의 보증료 감면 효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을 90%로 상향조정 하는 추가혜택도 제공한다.

이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업무협약에 따른 보증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신용보증기금과도 업무협약을 체결을 하는 등 성장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총 150억원을 보증기관에 출연하였으며 약 1조 5,000억원의 협약보증을 통한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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