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9월 9일 초막골공원서 페스티벌 개최 … 8월 4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군포=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전국의 아마추어 밴드들이 총 상금 800만원을 놓고 겨루는 페스티벌이 오는 9월에 열린다.

(재)군포문화재단은 24일 2017 전국 아마추어 밴드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다!>를 오는 9월 9일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경연 방식으로 경기도내 아마추어밴드에 제한해 열렸던 <우리는 밴드다!>는 전국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2017 군포생동감 생활문화제와 연계, 경연 방식을 도입한 페스티벌로 열리게 된다.

또한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 백두산 등 대한민국 대표 밴드들의 축하공연과 생활문화예술장터 <군포아트마켓>이 함께 진행되고, 경연장소 인근에 푸드트럭도 배치되는 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다음달 4일까지 밴드페스티벌에 참가할 밴드를 모집하며, 만 19세 이상의 직장인밴드 등 아마추어밴드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밴드들은 인터넷을 통해 밴드의 공연영상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며, 재단은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참가팀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내년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본선에 진출한 12팀에게는 초막골 글램핑장에서 무료로 1박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의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밴드들이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군포에서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며 “전국의 실력있는 아마추어 밴드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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