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수 농촌체험마을

[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인제군 하추리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올 여름휴가 농촌으로 떠나요」기업연수 프로그램 강원권 진행마을로 선정되었다.

이번 농촌체험 기업연수는 놀자! 하자! 웃자! 쉬자! 네가지 테마의 팜으로 전국 권역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진작을 위해 여름휴가철 여행수요를 국내 농촌으로 유도하고 형식적인 기업연수에서 벗어나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 그리고 즐거운 농촌체험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하추리마을은 인제군 20개 농촌체험마을에서 우수한 체험마을로 가마솥밥짓기, 반두를 이용한 민물고기 잡기, 감자ㆍ옥수수따기, 비누만들기, 도리깨체험, 절구ㆍ물레방아ㆍ디딜방아ㆍ통방아ㆍ연자방어 체험, 숲트래킹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고, 옛 하추분교를 리모델링하여 80명이 숙박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하추리 마을은 인심 좋고 맛있는 농촌음식의 먹거리로 소문난 마을로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농촌체험마을이며, 버섯ㆍ잡곡이 유명해 가을추수철 축제를 개최하여 마을소득으로 연계하는 모범적인 마을이다.

이번 기업연수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은 마을당 3개의(40-50명까지) 중소기업에 1박2일 숙박과 식비를 정부기관에서 선착순 지원하며 교통비 체험비는 자부담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하추리 마을에서는 이번 기업연수 농촌체험마을「하자! 팜」선정과 관련해 마을블로그, 홈페이지, SNS에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수신청은 하추리 마을사무장(강성애)을 통해 가능하다.

하추리마을 강성애 사무장은 “이번 기업연수 농촌체험마을 선정을 통해 마을이미지가 한층 부각되었으며, 우리마을 찾는 기업에 대한 1회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 고객이 될 수 있도록 농촌지역의 인심을 듬뿍 담아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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