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전문가 60명 모집, 8월부터 교육기회 제공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에 알맞은 스마트농업전문가 60명을 채용해 스마트팜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전문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작물 생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육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스마트팜 농가 생산성 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채용자는 8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한다. 급여는 법정부담금을 포함해 월 180만 원 정도이다.

응시자격은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대학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 4학기 이상 수강한 휴학생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전공자, 통계와 농업 관련 전공자 중 정보통신기술을 복수전공 하거나 부전공 한 사람,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운전 가능자는 우대하고자 한다.

채용모집 기간은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이다. 응시서류는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psho@korea.kr)로 제출하고, 서류심사 결과는 7월 31일 농촌진흥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서류심사 합격자 면접은 8월 1일 본인이 지원한 도 농업기술원에서 하며,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한다. 최종 결과는 8월 2일 각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채용자에게는 작물의 생육환경과 생육 상황에 대한 측정요령, 수집한 자료의 분석 방법, 분석결과를 활용한 농가의 작물 재배와 경영 활동에 대한 컨설팅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스마트농업전문가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에 있다.

조용빈 농촌진흥청 농업빅데이터팀장은 “스마트농업전문가는 유망산업인 스마트팜 등 분야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청춘 열정으로 스마트농업 미래를 여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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