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녹음 이슈 관련 입장 및 사과문 발표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LG화학은 노동조합 녹음 이슈 관련 입장 및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LG화학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신 분들과 특히 많은 실망감을 느끼셨을 노조원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사건을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당사의 노경 철학에도 부합하지 않는 충격적인 사안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객관적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측에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3자인 사법기관 등에 조사를 의뢰해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에서 제기하고 있는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도 노조와 함께 외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사실 관계가 밝혀지면, 그 누구라도 그에 상응하는 조치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G화학은 이유를 불문하고 이번 사안이 발생한 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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