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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지속가능 녹색경영 실천 앞서가는 킨텍스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친환경 전시문화, 녹색으로 물든 킨텍스 전시장에 가다

[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절반을 넘는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전시회장에서는 더 말할 것 없다.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쾌적한 공간, 반짝이는 조명은 에너지로 유지된다. 킨텍스는 2011년 녹색경영을 선도하며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 그린전시장 구축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가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경영 녹색실천 전시장을 둘러봤다.<편집자주>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는 국내 전시컨벤션센터의 면적 부족 해소와 동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국제전시컨벤션센터다.

킨텍스는 에너지효율화, 최적화, 노후설비개선, 환경설비 개선 등 친환경 국제전시장을 목표로 녹색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 친환경관광인증을 획득해 기후변화 대응,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를 실행하는 국내 전시, 컨벤션 산업의 그린화를 선도해 지속가능 녹색경영을 실천해가고 있다.

킨텍스는 국대 최대 면적을 가진 전시컨벤션센터로 국내 주요 전시회의 대형화를 견인하고 있는 한편 녹색 전시장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관광인증(Earthcheck) 실버를 획득했다. 지열·햇빛·빗물을 활용한 킨텍스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은 연간 10억 이상의 비용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의 효과를 거둬 녹색 전시장 운영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친환경 관광인증(Earthcheck) '실버'에 빛나는 녹색경영

Q. 친환경 관광인증 브론즈 단계 획득에 이어 올해는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 친환경 관광인증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갖는가?

A. 친환경관광인증(Earchcheck)은 관광업체 및 관광지, 관광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가장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 시스템이다. 대상업체는 에너지·물 사용량을 평가받고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협의를 거쳐 4단계의 인증을 받게 된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지속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실버는 두 번째 단계에 속한다.

킨텍스는 Earthcheck가 제시하고 있는 10개의 지표 중 6개 지표(에너지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상수도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지역사회 공헌, 제지제품 사용)에서 글로벌 모범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받았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의 친환경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Q. 녹색 전시장 운영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시작됐나?

A. 온실가스 줄이기는 시대적 요구로 친환경 전시장 운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여겨 2011년 녹색경영을 선포했다. 2013년에는 ‘그린전시장 구축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설·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2014년에는 제2의 新 녹색경영 선포를 위한 책자를 발간해 관련 업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전시업계의 녹색경영을 선도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단계별 실행과제와 구체적인 계획을 공표하고 추진 중이다. 녹색경영을 의미하는 심볼마크와 BI제작은 녹색경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열·햇빛·빗물 모아 친환경에너지로 재활용

Q.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시스템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전시장은 지열, 햇빛, 빗물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및 난방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킨텍스의 빗물재이용시설은 5천톤 규모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모아진 빗물은 조경을 비롯한 화장실·분수대·연못에 재이용된다. 상수로 사용된 물도 재이용설비를 이용해 재사용돼 연간 9천만 원 이상의 상·하수도 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제2전시장 건립부터 도입된 지열 발전시설은 성공사례가 많지 않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전시장 및 오피스동내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태양광과 태양열 발전은 지하주차장의 전력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0억 원 이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4천 톤 감축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친환경 사회공헌, 친환경 활동 참여

Q. 전시기간이 끝나고 남게 되는 부스는 어떻게 처리되나?

A. 보통 3~4일간 전시가 진행되고 나면 전시 부스는 철거된다. 과거에는 부스의 소재로 주로 목재가 사용됐고 폐기물도 1천 톤에 달했다. 전량 폐기물로 남게 되는 부스에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고 조립식 부스를 이용, 재활용할 수 있는 부스로 재탄생 시켰다.

불가피하게 나오는 폐기물의 처리는 대한노인회·지체장애인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노인회와 지체장애인회에서는 전시홀 마감청소와 분리수거를 담당하고, 폐기물을 판매한 수익금을 인건비로 활용하고 있다.

Q. 녹색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참여와 이해도는 ?

A. 임직원은 모두 1사 1하천 가꾸기를 통해 지역사회 친환경 활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사내캠페인은 임직원으로 하여금 친환경을 선도하는 에너지 지킴이로의 사명을 갖게 했다. 직원들은 제안제도를 통해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녹색경영에 적극참여하고 있다. 하절기에는 노타이 및 캐주얼데이를 매주 시행하고, 절전스티커를 제작·부착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친환경 감사트리 화단 조성하고 일회용컵 쓰지 않기 운동을 자발적으로 시행해 나가고 있다.

녹색성장의 상징적 모델로 커나갈터

Q. 앞으로의 목표는?

A. 우리의 목표는 녹색글로벌 전시문화를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지구환경 보존에 이바지하는 킨텍스만의 상징적인 문화창조다.

중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통해 녹색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 킨텍스는 국제전시장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 목표관리제의 대상이 아니지만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공공의 책임’이다.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친환경 전기차와 자전거 인프라 구축, 킨텍스 로드 조성 등 그린백그라운드 형성에도 힘써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개발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앞으로 킨텍스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갈 녹색기업으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절감·재활용해 스마트 그린 전시장을 구현해나갈 것이다.

서효림 기자  shr82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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