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관심도 높던 분야, 특별강좌로 마련
8월7일까지 전자우편 참가 접수 가능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여름 특별 강좌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식물세밀화 교실’과 성인 대상 ‘드라이플라워 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식물세밀화 교실의 성인 참가자가 식물 관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다양한 산림생물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성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 특별 강좌는 평소 관람객들의 요청이 많은 식물세밀화 교실과 드라이플라워 교실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7월25일부터 8월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 최종 참가자는 8월8일 국립수목원 누리집 알림 게시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식물세밀화 교실’은 8월10일 하루 강좌이며, 성인 대상은 8월11~12일 이틀 강좌이다. 해당 수업은 식물세밀화에 대한 역사, 식물의 구조 이해, 식물 채집 및 세밀화 그리기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각각 30명씩 모집한다.

성인 대상 ‘드라이플라워 교실’은 8월18일~19일 이틀 강좌로 모집인원은 역시 30명이다. 이 수업에서는 드라이플라워 제작방법을 이용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등을 배우며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여름 특별 강좌는 평소 관심도가 높은 식물세밀화와 드라이플라워 강의를 전문가로부터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다양한 산림생물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성인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식물세밀화’란?
식물세밀화는 식물 표본이 담을 수 없는 식물 고유의 색깔과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해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종이 한 장에 모두 담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

‘드라이플라워’란? 
식물의 꽃‧가지‧열매 등 다양한 부위를 말려 다양한 예술 작품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드는 공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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