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요현안과 숙원사업 추진에 탄력

[의왕=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의왕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기 중부내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주요 현안사업과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중부내륙 종합발전계획은 구도심 낙후와 산업단지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부내륙 6개시(부천, 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를 대상으로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석범 경기도 정책기획관, 김상돈‧박근철‧윤재우 도의원 및 김상호 시의원, 경기연구원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고천동․오전동 공업지역 첨단산업단지 조성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청계‧부곡 간 도로망체계 구축 등이며, 앞으로 도 차원의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되면 사업 추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과 수도권 규제로 도시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구시가지 발전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우리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민 설문조사와 주민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말까지 최종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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