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소년 자치활동 ‘똘 ․ 끼’ 오리엔테이션 개최
서울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 청소년 스스로 프로젝트 기획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서 위탁 운영 중인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홍문화)가 지난 7월29일 청소년 자치활동 ‘똘 ․ 끼’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해 화제다.
서울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똘 ․ 끼’는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사업으로 ‘똘똘한 끼를 발산하다’의 줄임말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은 평소 추진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직접 계획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하고 면접을 거쳐 대표팀 3팀과 일반팀 3팀을 선정하였다. 대표팀은 ▲영상동아리 ▲시사동아리 ▲로봇 동아리, 일반팀은 ▲교육캠페인동아리 ▲기타동아리 ▲합창동아리로 대표팀은 동아리 멘토, 활동비, 대외협력활동, 포트폴리오 제작비를 지원받으며 일반팀은 동아리 멘토, 활동비를 지원 받게 된다.
선정된 6개팀은 행사나 공모전 개최와 같은 팀별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발표한다. 또한 관련된 축제나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소년 자치활동 똘끼의 소개, 동아리별 활동 계획 소개 등을 통해 팀 간 자치활동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사동아리 대표 김영솔 학생(여, 16세)은 “청소년에게 이슈가 되는 시사를 쉽게 익히고 전달하기 위해 동아리를 결성했어요. 다양한 분야의 시사를 카드 뉴스로 제작하고 연말엔 완성된 카드 뉴스를 엮어 브로슈어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에요”라며 “똘끼를 통해 전문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해요”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동대문구의 청소년들이 똘끼 활동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주체적 청소년으로 한 뼘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지난 7월29일 개최된 청소년 자치활동 ‘똘끼’ 오리온테이션에서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센터장 홍문화)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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