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절정기 주말인 8월 5·6일, 12·13일 오후 7시 하루 한 편씩

[광명=환경일보]김남주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관광객들은 피서 절정기 주말에 야간 영화를 즐기며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게 된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광명동굴 입구 ‘빛의 광장’에 설치된 국내 최고 높이의 대형 LED 미디어타워(높이 22m, 가로 3면 16m)에서 주말인 8월 5, 6일과 12, 13일 저녁 7시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무료로 지원하는 경기도 다양성 영화 4편이 하루 한 편씩 상영되며, 관람객은 광장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이나 개인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저녁 7시부터 상영되는 영화는 8월 5일 ‘달에 부는 바람’(다큐멘터리. 100분), 6일 ‘그리고 싶은 것’(다큐멘터리. 85분), 12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드라마. 92분), 13일 ‘안녕?! 오케스트라’(다큐멘터리. 109분) 등이다.

특히 6일 상영되는 영화 ‘그리고 싶은 것’은 한국의 그림책 작가가 평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출판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 여성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위안부 이야기’를 그려내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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