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한국심리교육협회(이하 한교협)가 노인장기요양보험 및 요양보호사 관련 직종에 관심 있는 고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노인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분노조절상담사 등 20가지 자격과정에 무료수강 자격증 취득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사소통기법을 통한 문제해결과 정서적 안정을 주는데 목적이 있는 직무능력 향상에 자기계발이나 역량발전을 희망하는 경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교육원 관계자는 말했다.

무료지원 신청은 한교협 홈페이지 회원가입 과정에서 추천인 기입란에 “ 전액지원 ” 을 입력하는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사회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무료지원이므로 개설된 총 20가지 1급 2급 자격과정 중 3과정까지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교재는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개강 후 강의실에서 강의교안과 기출문제를 무상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4주에서 6주 기간으로 자격과정이 진행되며 취득자격증은 자격기본법에 의거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어 기본적으로는 해당분야 종사를 목적으로 한다.

통합과정으로서 2급자격증과 1급자격증이 동시에 취득된다. 개설과정은 심리상담사 분야와 아동청소년 지도 관련 분야로 나뉜다.

심리상담사 분야를 노년기 내담자에 접목할 경우, 사회에서 여러 갈등과 문제로 인한 고통 등 정신건강이나 정서장애와 관련된 문제를 과학적 측정도구 사용이나 상담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심리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노년 건강을 위한 예방 교육과 치료를 해줌으로써 일상생활의 영위와 웰다잉을 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다.

노인심리상담사 뿐 아니라 개설과정 중 미술심리, 음악심리, 놀이심리상담사는 심리치료매개별 전문화된 과정이며 가족심리상담사와 인지행동심리상담사, 심리분석상담사, 명리심리상담사는 심리유형과 심리분석도구에 기준한 과정이다. 이외에 청소년심리상담사와 아동심리상담사과정은 내담연령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동청소년 지도관련 분야는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운영이나 직접적인 강의를 진행하는데 목적이 있다.

개설과정 중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독서지도사, 방과후지도사는 학습지도에 전문화되어 있으며 인성지도사와 진로적성상담사, 부모교육지도사 등은 인성진로지도를 위한 자격과정이다.

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의 노인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을 통해 기준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뉜다.

사회보험서비스로서 배설과 목욕, 식사, 이동 등의 신체중심형 서비스와 일상가사 중심형 서비스, 의료 중심형 서비스가 제공되며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한다. 요양보호사는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요양시설(요양원) 및 노인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 재가복지센터(방문요양센터), 요양병원 에서 신체 및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요양원 및 노인복지센터, 재가복지센터에서 의무적으로 채용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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