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위한 자발적인 시민 참여 유도 캠페인 전개

[의왕=환경일보]김남주 기자 = 의왕시는 올 여름 폭염 등으로 인해 전력이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여름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전력소모가 급증하는 8월말까지 전력 피크기간으로 정하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시청사를 비롯한 산하기관에 대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모든 공공청사의 실내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전력수요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불필요한 전기사용 자제와 복도 조명 50% 이상 소등, 직원 간소화 복장 착용 권장 등 전기기기 사용 합리화 대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시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동영상을 각종 회의때 상영하여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상시 계도하여 시민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폭염으로 인해 에너지수급 위기상황이 매년 증가됨에 따라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 실천하여 에너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가정과 상가, 회사 등도 범시민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에 함께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에너지 절약 추진대책 시행을 위해 여름철 절전 행동요령 전단지, 배너, 멀티비전,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민간부분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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