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모레·더샘 등 K-뷰티 선도 기업 오송에 한자리

[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충북도는 화장품·뷰티산업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2017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어떻게 진행되나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KTX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200여 화장품·뷰티기업과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 등 1천여명의 바이어가 엑스포를 찾게 된다.

전시관은 3개의 기업관과 마켓관, 비즈니스관, 그리고 컨퍼런스홀로 구성된다.

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인 1대1 수출상담회의 경우, 수출상담회를 2500여건 이상(2016년도 2200건) 개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기업, 국내·외 바이어, 전문가가 참여해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유명 유통상품기획자(MD) 40여명이 별도로 초청돼 화장품 강소기업의 국내 판로개척도 도와줄 계획이다.

▲K-뷰티 선도기업, 오송에 한자리

올해 행사에선 K-뷰티로 세계를 물들일 전국 200여개의 화장품 뷰티기업이 오송에 모이게 된다.

이 가운데 K-뷰티를 선도하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한국화장품 더샘, 잇츠한불 등이 참가하는 것과 동시에 도내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뷰티화장품, 파이온텍 등이 독립 부스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스포장에서는 품질이 좋은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도 운영한다.

▲일반 관람객 즐길거리 풍성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일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뷰티체험존 부스를 설치해 네일아트, 메이크업, 피부관리, 미스트 만들기 등 관람객 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글로벌 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와 충북도지사배미용경연대회, 과학기술여성리더스포럼, 코스메틱 콘서트 등 화장품뷰티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픈스튜디오에서는 기업제품 홍보 외 마술쇼, 룰렛이벤트, SNS 경품 퀴즈쇼 등 일반관람객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엑스포에서 일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뷰티체험,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하는데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통해 충북 오송이 ‘K-뷰티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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