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최근 시술이나 성형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보톡스나 필러, 쁘띠성형을 받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에 ‘브라더(brother)’와 ‘보톡스(botox)’가 합쳐진 ‘브로톡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브로톡스는 보톡스를 맞는 남자를 칭한다. 최근에는 남성 성형외과나 남자 성형을 다루는 일반 성형외과도 많아져 남자들이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어졌다.

풀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하는 남성들은 아직까지 드물지만 뷰티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는 것은 확실하다. 외모에 특히 신경 쓰는 남성들의 경우 베이스나 비비크림까지 바르는 경우가 많으며, 스킨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등의 기초케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주변 남사친이 아직도 스킨로션 하나 바르지 않고 푸석푸석한 피부와 까끌까끌한 면도자국을 보이며 다니고 있다면, 남성 전용 화장품을 선물해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20~30대 남성의 대부분은 개기름이 많이 흘러 유분관리가 필요한 지성피부 타입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분기 가득한 기초 제품 사용은 한겨울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남자 피부는 여자 피부보다도 단단하고 두꺼우며 모공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피부 진정과 피부 탄력을 공급해줄 수 있는 남성전용 화장품을 사용해줄 것을 추천한다.

남성화장품 브랜드 보쏘드의 ‘보쏘드 5-STEP’은 내 남친, 남사친을 위한 센스 넘치는 선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낮과 밤 용으로 나뉘는 ‘터보 부스터 스킨 데이’와 ‘터보 부스터 스킨 나이트’의 스킨제품부터 시작해, 끈적임 없는 마무리를 선사하는 ‘브라이트닝 세럼’, 유수분을 동시에 케어 해주는 ‘워터풀 로션’, 그리고 미백과 주름개선을 돕는 멀티 수분크림인 ‘에너지 파워 크림’의 5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에너지 파워 크림’의 경우 남성들이 선호하는 유분 없는 수분크림의 제형으로 끈적이는 것을 꺼려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남자 화장품이다.

세안 후 스킨을 바르는 시간에 따라 데이 혹은 나이트 제품을 사용해준 다음, 피부결에 따라 세럼을 흡수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로션과 수분크림을 피부에 펴 발라주면 되며,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커버력을 원할 경우 ‘필 쏘 굿 선 젤’이나 ‘멀티 액션 비비’를 함께 사용해주면 좋다.

일주일에 1시간 이상 피부관리를 하는게 아니라면, 외출할 때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기초 제품의 단계별 사용은 필히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 관리를 하는 남성은 무엇보다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이 되어 10년은 어려 보이는 동안피부로 거듭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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