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는 도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에 실시한 전화친절도 조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화친절도 조사 피드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화 친절도 피드백은 우선 조사대상 1,191명에게 개인 점수, 평균점수 및 조사 당시 모니터링 의견을 비공개 통보하여 스스로가 친절도에 대한 분석으로 자가 점검하도록 함은 물론 하위 48명에 대해서는 조사 업체 전문강사가 1:1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교육을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하고 있다.

전화 친절도 피드백 교육 내용은 전화 접점응대 이해, 전화 수신 신속성, 전화 커뮤니케이션, 쿠션화법, 부재시 응대요령, 컴플레인 대처 능력과 발음의 정확성, 보이스 메이킹, 롤플레잉 등으로 이루어진다.

1차 조사에 이어서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이달(8월)에2차 친절도 조사가 시행되고, 3차는 도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10월에 조사될 예정이며, 최종 결과에 의거 3개 우수부서에는 시상금 지급과 우수 공무원5명에게는 표창 및 근무평정 가점 그리고 하위 10명에게는 근무 평정에 감점이 반영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소통과 공감의 날(8.1자)에는 1차 도본청 전화 친절도 조사 우수공무원 10명 대하여 원희룡 도지사가 직접 표창장을 수여한바 있다.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친절도 조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의 친절도 수준을 향상시키고 불친절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여 도민에게 보다 품격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도정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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