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당부

[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예천군은 17일 오후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담당, 군부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최근의 안보상황과 지난해 을지연습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2017 을지연습 내실화를 위해 마련하였으며, 각 부서별 전시대비 계획에 대한 사전점검, 지난 해 문제점 및 보완대책에 대한 보고, 협조사항 등으로 진행되었다.

‘2017 을지연습’은 오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발령을 시작으로 24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시전환절차 훈련, 정부연습과 군사연습 간 연계 강화된 도상(圖上)연습, 주민들이 참여하는 실제훈련 등을 하게 된다.

특히 22일에는 실제 훈련 ‘생물무기테러 및 감염병 대비훈련’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밀접하고 내실있는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최근 북한의 괌 기지 포위 사격과 미국 대통령의 대응발언 등으로 극도로 긴장된 분위기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민,관,군이 적극 협조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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