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실시한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시스템 및 집하장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1,000만원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시스템은 예약을 통해 각 가정까지 방문하여 전문수거요원이 수거하는 원스톱시스템이다. 기존에 폐가전제품 배출 시 스티커 구입비용을 절감하고 배출자가 직접 수거장소까지 배출하던 어려움을 해소시킨다.

현재 매주 3회(화․목․토) 수거하고 있다. 배출자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콜센터나 인터넷, SNS(카카오톡ID:폐가전무상방문수거)로 품목과 원하는 수거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시는2014년 1,255건을 시작으로 2015년 7,117건, 2016년 9,880건, 2017년 8월 현재 10,179건으로 매년 수거실적이 크게 향상되었음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시민편의를 증진하고 폐자원 재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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