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비해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등 소비자만족도 상승

[환경일보] 임효정 기자 = 주요 커피전문점 중 스타벅스의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커피전문점 소비자 만족도   <자료제공=한국소비자원>

또 커피전문점에 대한 소비자만족도가 2015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장접근성’(3.84점), ‘직원서비스’(3.83점), ‘매장이용 편리성’(3.70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 ‘가격·부가혜택’ (3.24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매장접근성’, ‘직원서비스’, ‘맛·메뉴’, ‘서비스 호감도’에서는 스타벅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이용 편리성’ 만족도는 엔제리너스가, ‘가격·부가혜택’ 만족도는 이디야커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업체별 만족도 비교   <자료제공=한국소비자원>

커피전문점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74점으로 이는 2015년보다 0.06점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직원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의 주기적인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자들이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엔제리너스·탐앤탐스·스타벅스·할리스커피는 2015년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했고, 이디야커피의 경우에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