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 기상산업 각 분야 총망라
수출상담회로 기상기업 성장기회 마련

기상기후산업 박람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장소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사진제공=킨텍스>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킨텍스‧에너지경제가 주관하는 ‘2017 기상기후산업 박람회’(Korea Climate and Meteorological Industry Exhibition)가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본 박람회는 국내 기상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기상기업들의 내수 증대 및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되며 기상기업 부스 및 관련 정부부처, 산하기관, 전국 지자체 대기·환경과 공무원 등 산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지상‧고층‧해양 기상관측 장비를 비롯해 기상분석 시스템‧일기예보‧날씨 컨설팅 및 감정 등 기상산업의 각 분야를 망라하는 전시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장 내 기상캐스터 체험‧기상기후 사진전‧지구 ON(3D 영상 프로젝션)‧날씨체험버스‧지진 체험관 등 참관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이 존재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기상산업을 조금 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및 ‘2017 국제도로교통박람회’와 같은 기간동안 개최되며, 박람회 간 수출상담회를 병행해 개최함으로써 공공 내수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기상기업들에게는 사업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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