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해양환경 민간단체 공모사업 선정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17년도 해양환경 민간단체 공모사업’으로 6개 단체에 90백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2017년도 해양환경 민간단체 공모사업’으로 6개 단체에 90백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정관상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또는 해양수산부 등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해양환경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해양보호구역 브랜드 가치제고 사업을 공모한 결과, 안산 대부도 갯벌 음악회 사업(시화호생명지킴이) 등 13개 단체에서 공모를 신청했다.

심사는 내·외부 해양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단체별 사업추진역량, 사업의 공익성과 독창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하여 6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사업별 지원 금액은 단체당 최고 25백만원에서 최저 10백만원 수준이다.

선정된 단체는 안산 대부도, 서천, 고창갯벌 등 9개소 해양보호구역에서 △해양보호구역 생태관광 △해양보호구역 이해관계자 역량강화 △해양보호구역 홍보 및 인식증진 분야에 해당하는 해양보호구역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민간단체와 지역주민의 지역자율 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정책과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보호구역 브랜드 가치 제고로 생태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7년도 해양환경 민간단체 공모사업 선정결과는 해양환경관리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8월 22일부터 열람 가능하다.

앞서 공단은 27개 해양보호구역·지정후보지 또는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를 활용한 사업을 최소 1회 이상 수행하는 조건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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