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기술자와 공간정보원 등 국토정보 전문가 체험

[환경일보] 김원 기자 =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와 함께 신규체험실 ‘국토정보센터’를 개관한다.

이번 신규체험실은 한국잡월드 3층 청소년체험관에 위치하며, 8월28일(월) 개관식 후 시범운영을 거쳐 31일(목)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잡월드는 8월31일부터 국토정보센터를 운영한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국토정보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은 ‘측량기술자’와 ‘공간정보연구원’이다. 측량기술자는 각종 장비를 이용, 정확한 측량 자료를 수집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문화재를 복원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또한 공간정보연구원은 공공정책과 민간사업 분야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한국잡월드에서 국토정보센터를 체험하는 청소년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홍수로 피해 입은 인근지역을 복구하는 계획을 수립 및 실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측량기술자를 체험하는 학생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기술지원으로 측량전문장비인 토탈스테이션을 활용해 한국잡월드 내 인근 체험실을 측량한다.

한편 공간정보원 체험자는 지상라이더(3D 광대역스캐너) 및 UAV(드론, Unmanned Aerial Vehicle)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잡월드 장대익 이사장은 “국토정보센터에서 직업체험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국토정보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한국잡월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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