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인도 경제 자유화' 그리고 '경제 성장확대' 마지막으로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는 '경제 성장통합' 단계를 거치면서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인도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5년 말 기준으로 4억명이 넘는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도의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되면서 외국 기업들도 인도의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아직 한국기업의 인도진출 참여와 관심은 그리 높지 않지만 중국과 일본기업들은 디지털 인디아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도 인구가 향후 20-30년이면 노령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어 인도의 헬스케어 부문은 2020년까지 2,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사업으로 기대된다.

반면 인도는 의료장비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중 60%는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의료 장비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자 한국을 중국의 대체 공급책으로 찾고 있다.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거대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의 글로벌 건강기업 누가의료기는 이미 인도에 진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누가의료기는 2002년 설립된 회사로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 등 세계 115개국 3,500여 개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6년 4월 이미 인도 펀자브와 델리에서 약 5,000여 명의 사업자와 고객이 참여한 고객 페스티벌을 개최할 정도로 이미 인도에선 인지도가 높다.

업체 관계자는 "인도는 노령화가 진행될 경우 지금보다 건강과 의료를 위한 장비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될 것이다. 이에 누가의료기는 이미 인도에 대규모 판매망을 구축하였으며 한국의 앞선 기술력과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 공급하여 인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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