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진행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조리특성화학교인 수도전문학교가 2018학년 요리, 제빵, 커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한달 매주 토요일 오전10시 ~ 12시까지 무료진로체험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선택에 있어서 도움을 주고자 이 학교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관광식음료학과 교수들이 각 분야에 관심있는 고등학생들을 선착순 선발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측은 “지난 7월 미슐랭스타인 유현수셰프의 요리특강 진행 후 요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문의가 많아졌고, 인문계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보다 요리를 접해보는 기회가 적다보니 인문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희망 신청자가 많아 9월 한달 매주 체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수도전문학교는 요리만을 고집하는 학교인 만큼 2년제 전문학사과정에서 이론보다 더욱 많은 실습을 통해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진학 전부터 1:1멘토링 진로상담과 매달 진행되는 요리 실습체험 프로그램이이 구축되어 있다.

이번 9월 무료진로체험은 수도전문학교 학교홈페이지나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호텔조리학과에서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중 신청날짜에 따라 선택메뉴가 달라지며, 호텔제과제빵학과에서는 시중에서 판매가 되는 빵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학교 관광식음료학과에서는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인정받은 재학생들이 멘토역할을 해줌으로써, 진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시간과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수도전문학교는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능,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 100% 전형을 통해 신입생 선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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