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가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활용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시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개방은 국민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생산하고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공공의 정보를 개방하는 정부3.0의 핵심 서비스로 2014년 ‘제주시 공공데이터 공개시스템’구축을 시작으로 축제·행사정보, 공영주차장 정보, 평생교육정보 등 151개 분야에 263종의 정보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개방되고 있다.

데이터 활용은 꾸준히 늘어 2017년 8월 현재 1만3천여 건 이상으로 증가하였고, 공공 자전거 정보 등은 민간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되는 사례도 등장했다. 가장 많이 이용된 분야는 음식점 정보(2,286건)와 관광숙박업 분야(716건)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공공데이터의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어 정확도와 최신성을 유지하고, 데이터 관리체계를 재정비 해 나감으로써 활용도가 높은 고품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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